토익 스피킹 채점 방식

 

 

토익 스피킹 시험 대비를 위해 채점 매커니즘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토익스피킹 시험의 레벨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문항별 채점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특징입니다.

총 11문항의 채점자가 모두 다르다는걸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채점자는 특정 학생의 답변중 한 문항만을 담당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채점자는 1번 문항만 하루종일 채점하고,

B라는 채점자는 2번 문항만 하루종일 채점하는 식입니다.

토익스피킹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채점규칙입니다.

2. 채점 품질 유지

영어 말하기 능력의 채점은 다분히 주관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배제하기 위해 ETS에서는 채점위원을 실제 채점에 투입하기에 앞서

일종의 채점자 테스트를 거칩니다.

즉, 이미 여러명이 채점했던 답변을 채점위원에게 들려주고 앞서

채점한 채점자들과 평가점수가 같은지 다른지 보는 것입니다.

만약 이때, 앞선 평가자들과 다르게 평가를 했다면 이 채점자는 평가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적인 컨디션 등에 의해서도 이런 편차는 간혹 생길 수 있을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에 의해 토익스피킹은 비교적 점수가 고정적입니다.

다시말해, 잘 보았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아주 망쳤다고 느껴져도

실제 큰 점수차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채점위원들의 전문성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입니다.

3. 채점관의 구성

채점관은 국적이 다양합니다. 반드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도 않습니다.

ETS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대졸학력에 영어관련 자격증 소지자입니다.

국적은 무관입니다.

또한 채점관들은 Full Time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채점을 부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도 베테랑이 있고 초보가 있습니다.

초보 채점관들이 도저히 점수를 주기 힘든 문항이 있을 경우에는

베테랑 채점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채점관의 국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익 스피킹 시험에 Local Accent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즉, 한국식 발음이나 일본식 발음으로 답변하여도

충분히 높은 레벨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토익스피킹 자체는 선호하는 영어발음이 없습니다.

4. 영어회화 능력에 따른 레벨한계

학생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지도해본 경험상

영어회화 능력이 매우 낮아도 레벨7까지는 가능했습니다.

레벨8은 좀 별개의 영역입니다.

레벨8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험의 구조를 철저히 파악해서

맞춤형으로 준비를 하고

기본적인 회화능력 또한 어느정도 요구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영어회화를 잘 못하여도 레벨7까지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5. 배점기준

토익스피킹 시험은 각 문항별 배점기준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목적인 공개일 뿐 실질적인 공개는 아닙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각 문항별 배점기준과 배점은 공개 하였으나,

 문항별 가중치는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문항이 어느정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느냐 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 비공개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많은 시험응시를 통해 어느정도 예측치는 형성되어 있습니다. 

추후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문항기준으로 3, 10, 11번이 배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검증된 내용은 아니며 경험에 의한 추정일 뿐입니다)  

6. 채점방식을 이용한 고득점 전략

각 문항별로 고유의 공략법이 있습니다.

토익스피킹은 요령이 통하는 시험입니다.

바로 시험이 가진 한계 때문입니다.

문항별 공략법은 추후 따로 알려 드리겠습니다.